시카고에서 가족 단위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마술 공연이 막을 올렸다.
세계적인 일루전 프로덕션 ‘챔피언스 오브 매직(Champions of Magic)’이 오는 8월 23일까지 시카고의 스터드베이커 극장에서 장기 공연을 펼친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이 지금까지 선보인 작품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혁신적인 무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국제 투어를 시작한 챔피언스 오브 매직은 영국, 미국, 멕시코 출신의 정상급 마술사들이 참여하는 대형 일루전 쇼로 현대적인 마술과 유머, 첨단 시각효과를 결합한 공연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이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 영국 런던의 이벤팀 아폴로 등 세계 유수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나왔다.
챔피언스 오브 매직은 다양한 장르의 마술 액트를 결합한 복합형 일루전 쇼다. 공연에는 동전과 카드, 일상용품을 활용해 관객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클로즈업 매직이 포함되며 정교한 손기술과 실시간 스크린 연출로 몰입감을 높인다.
또한 사람의 사라짐, 공중부양, 순간이동 등 대형 무대 장치와 특수효과를 활용한 그랜드 일루전이 핵심 구성으로 자리한다. 여기에 공중에서 쇠사슬에서 탈출하는 고난도 탈출 마술이 더해져 긴장감을 높인다. 멕시코 출신의 페르난도 벨라스코가 대표적인 탈출 전문 마술사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영국 출신 일루전 듀오 ‘영 앤 스트레인지’가 선보이는 코믹한 연출이 공연의 또 다른 특징이다. 단순히 신비감을 강조하는 전통 마술과 달리 유머와 관객 참여를 적극 활용해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이끌어낸다.
공연은 약 600석 규모의 스터드베이커 극장에서 열려 대형 마술 공연에서는 보기 드물게 관객들이 마술의 순간을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거대한 스케일의 특수효과와 관객 참여형 마술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출연진은 그동안 NBC의 투데이 쇼, ABC의 굿모닝 아메리카, CW의 ‘펜 앤 텔러: 풀 어스 등 주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아왔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수백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 15분을 포함해 약 2시간 10분이며 만 5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69.50달러부터 시작한다.
주최 측은 “기존 마술 공연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관객들이 상상하지 못한 순간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정보: championsofmagictou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