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멘트]
시카고 필드박물관에서 ‘포켓몬 화석 박물관’ 특별전이 북미 최초로 열립니다. 화석 포켓몬의 골격 모형과 실제 공룡, 고생물 화석을 나란히 비교하며 고생물학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전시입니다.
포켓몬 화석박물관이 일반에 공개되기 전에 먼저 탐방했습니다.
[리포트]
1996년 일본에서 시작한 포켓몬스터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TV만화와 게임 버전으로 널리 알려졌고 극장판 영화도 20편 이상 제작돼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확장됐습니다.
일본에서 시카고로 건너온 포켓몬 화석 박물관 특별전.
필드 박물관과 일본 국립과학박물관, 포켓몬 회사의 협력으로 만든 국제 협업 전시입니다.
[줄리언 시거스 필드뮤지움관장 – 일본에서 온 포켓몬 화석 박물관을 이곳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관람객 여러분께서 포켓몬 화석 박물관을 통해 화석 포켓몬과 실제 화석 사이의 흥미로운 유사성과 연결성을 발견하며 매료되기를 바랍니다.]
실제 애니매이션에는 천여 종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요. 포켓몬 화석 박람회에는 약 30여 종이 전시됐습니다.
티라노사우르스를 모티브로 삼은 티란트럼의 모형 화석과 티라노사우르스의 얼굴 뼈가 나란히 전시돼 눈길을 끕니다.
이처럼 포켓몬 캐릭터들의 상상 화석과 골격 모형은 실제 화석과 연결돼 흥미로움을 유발합니다.
[아르잔 맨 필드박물관 큐레이터 – 뒤에 있는 바스티오돈을 비롯해 많은 화석 포켓몬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상징적인 트리케라톱스 같은 실제 화석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뒤편에는 실제 트리케라톱스 화석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이처럼 포켓몬과 실제 화석을 직접 비교해 보며, 두 대상 사이의 해부학적 유사성과 그러한 요소들이 캐릭터 디자인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를 포함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전시는 내년 4월 11일까지 이어집니다.
매주 수요일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요합니다. 그 외 날짜는 성인 기준 18~21달러의 입장료가 적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