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지역 4천명 출전, 뉴욕 미주체전 개막

현장 취재: 박원정 PD | neomusica@hotmail.com
입력: 2023.6.23 11:34pm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가 오늘(23일) 뉴욕 나소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막됐다.

미주 32개 지역의 선수단 총 3,798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카고선수단은 188명의 인원(선수 약 150명)으로 구성됐다. 500명이 참가한 뉴욕과 워싱턴 D.C.(337명), 뉴저지(332명), 달라스(290명), 메릴렌드(237명)에 이어 6번째 규모이다.

시카고 선수단

시카고는 총 20개 종목 가운데 골프, 농구, 배구, 볼링, 야구, 육상, 족구,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등 11개 종목에 출전한다,

시카고의 골프대표선수 오준범(26)은 “체전에서 경합을 벌일 수 있게 되어 흥분된다. 미리 연습해보니 코스가 어렵지 않다. 5, 6타를 줄여서 승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시카고 골프선수 오준범

김학동 선수단장은 “공백을 가졌던 체육회가 이렇게 참가를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기쁘다. 시카고의 명예를 걸고 좋은 순위권에 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시카고체육회 관계자는 “골프 일반, 태권도 품새, 족구, 탁구, 야구 등 종목에서 시카고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제22회 미주체전 경기는 내일(24일)과 모레 양일간 미첼종합경기장, 아이젠하워공원, 나소 커뮤니티대학 등지에서 열린다.

<사진으로 보는 뉴욕 미주체전 개막식> 사진= 박원정 

개막식이 열린 나소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시카고선수단 입장
32개 지역의 한인 선수들
개회선언
곽우천 조직위원장
대회사를 하는 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장
브루스 블랙맥 나소카운티장
선수 선서
원로 유도선수 부친과 아들의 성화 봉송

[축하공연] 인기 아이돌그룹 ‘여자아이들’
사진=박원정

그룹 ‘여자아이들’

관련있는 뉴스매거진의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