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시카고 오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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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도시 시카고의 매코믹 플레이스에서
북미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박람회 <시카고 오토쇼>가 올해에도 열립니다.
올해는 다소 축소된 규모로 15개 세계의 유명 자동차 회사들이 나섰습니다.
현대와 기아는 규모 있는 전시관을 세우고 미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언론 선공개 행사에서 현대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아의 컨셉카 EV6도 눈길을 끕니다.
슈퍼카 람보르기니도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코르벳도 Z06의 여러 모델을 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싸이즈가 큰 허머의 전기자동차도 위용을 자랑합니다.
이와 함께 총 5곳에서 자동차를 시승해볼 수 있습니다.
올해 오토쇼에서 대부분의 오토메이커는 전기 자동차를 전면에 내세우며 홍보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한편 코로나 사태가 자동차 업계에 타격을 준 상황에서 시카고 오토쇼는 예년의 절반 규모로 열렸습니다.
매해 규모있는 전시로 장식했던 벤츠와 포르쉐, 아우디가 참가하지 않았고 한국의 제네시스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시카고 오토쇼는 내일부터 20일까지 시카고 메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립니다.
입장료는 성인 15달러, 연장자와 4살에서 12살 아동은 10달러입니다.
시카고 오토쇼에서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
기사: 박원정 PD (wonpark@newsmzn.com)
기사 출고: 2022년 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