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 사진: 박원정 PD
“회원의 성공이 곧 협회의 성공 – 믿음으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제31대 일리노이한인부동산인협회장으로 취임한 비비안 리 회장은 1일 윌링 소재 체비 체이스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새 집행부의 비전을 제시했다.
“우리는 단순한 중개인이 아닌 한인 커뮤니티의 경제, 문화, 정체성을 잇는 교두보입니다.”
그는 키워드 ‘함께라면’을 내걸고 다문화 고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전문 브로커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이사장을 맡은 제인 전 이임 회장은 “정기 세미나와 보수교육(CE)을 통해 회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야유회와 리트릿을 통해 결속을 다져왔다”며 이 같은 기반 위에서 31대 집행부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허재은 시카고한인회장과 위준석 시카고 부총영사(대독)의 축사가 있었고 테너 이경재의 축가(곡: 네순 도르마, 오 솔레 미오) 무대가 올려졌다.
이어 취임 회장과 임원진이 와인잔을 들고 유머러스한 ‘축배의 노래’(베르디 곡)을 스킷으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고 시카고한인여성회의 모듬북반과 라인댄스반의 2부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의 분위기를 고무시켰다.

행사에 앞서 뉴스매거진은 이·취임 회장을 만나 부동산인들의 당면과제에 대해 인터뷰했다.
비비안 리 회장은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을 언급했다. 그는 “올해 부동산 시장은 이전과 확연히 다른 국면에 들어섰다”며 “실시간 시장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투자 전략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가격 변동 예측, 리스크 관리, 정책 변화와 같은 다양한 변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이 부동산인들에게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인 전 이사장 역시 시장 전망에 대해 현실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수년간 이자율을 포함해 시장 환경이 크게 변했다. 2026년에는 고정 모기지 6%대 이자율 시대”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처럼 캡 레이트가 급등하는 상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인들은 고객을 안내할 때 랜트 롤과 같은 수익 구조를 보다 철저히 분석해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일리노이한인부동산인협회의 회원 수는 약 300명에 이른다.
한편 협회는 오는 2월 12, 13일 양일간 보수교육(CE)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라이센스 갱신을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6시간 필수 코어 보수교육과 함께 마케팅 전략, 최신 부동산 관련 법·규정 등 에 대한 세미나로 구성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