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역사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첫 여성 음악감독으로 임명돼 세계를 놀라게 한 지휘자 김은선(39)이 시카고에 온다.
시카고 리릭오페라는 지난 12일 2020/21 시즌발표 기자회견에서 김은선이 오는 2021년 1월에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지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6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지휘자 김은선에 대한 뉴스매거진의 질문에 음악감독 앤드류 데이비스경은 “놀랍고 훌륭한 지휘자이며 극을 살아 움직이게 한다”고 치켜세웠고 앤소니 프로이드 극장장은 “김은선이 지휘한 휴스턴 그렌드오페라의 ‘라 트라비아타’와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루살카’ 무대를 직접 보았는데 매우 훌륭했다. 엄청나게 구별되는 젊은 지휘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은선이 지휘하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엔 소프라노 로자 페올라와 테너 매튜 폴렌자니, 바리톤 니콜라 알라이모가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김은선은 올 8월 베토벤의 오페라 ‘피델리오’ 공연에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음악감독으로서의 첫 공연을 장식한다.
<박원정 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