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추수감사절 오전 시카고 다운타운 스테이트가에서 열린 시카고 최대 규모의 퍼레이드인 땡스기빙 퍼레이드에서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의 행진이 주목되었다.예술원은 시선을 집중시킨 대형 용 깃발을 필두로 20인조 취타대를 앞에 세우고 시카고한인문화회관 풍물학교와 소리빛 청소년 예술단이 함께한 25인조 풍물패를 이어 배치해 행진했다.<사진: 박원정 PD>
시카고에 ‘말모이, 한글을 지키다’ 전시상자가 선을 보였다. 한국 독립기념관이 국외 콘텐트 사업으로 제작한 이 전시물은 지난 7일 열린 개막식 후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 전시되고 있다. 말모이 전시상자는 일제강점기인 1929년부터 시작된 조선어 사전 편찬의 결실인 <조선말 큰 사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사전 원고의 복제판과 윤동주의 시를 통한 낱말 맞추기 등 여러 체험형 전시물이 탑재됐다. 한글과 영문으로 […]
시카고에 기반을 둔 세종문화회(공동회장 전현일, 박계영)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제41회 세종문화상(대통령 표창)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루시 박 세종문화회 사무총장은 “올해 세종문화회는 국제문화교류부문에서 대통령 표창과 부상 3천만원을 받게 되었다”며 “서울대학교 시카고동창회와 김정한 시카고총영사께서 추천해 주셔서 이런 영광스런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04년 창립된 세종문화회는 한민족의 문화유산을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리며 동시에 새 문화의 창조를 […]
시카고에서 서쪽으로 65마일 떨어진 디칼브에 자리한 노던일리노이 대학에 한국의 타악음악 ‘사물놀이‘가 정규 수업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정식 명칭은 ‘코리안 드러밍 앙상블’(Korean Drumming Ensemble)이며 주 1회, 2시간 길이의 1학점 짜리 수업이다. 강사는 동 대학원에서 월드뮤직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최수완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 예술감독이다. 최 강사는 “현재 학생 7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설장구 가락과 영남 사물놀이를 학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학 […]
김병석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 대표가 8일 시카고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시카고문화연대(Chicago Cultural Alliance)의 2022 모자이크 갈라에서 커뮤니티 리더상(Outstanding Community Leader Award)을 수상했다. 시카고문화연대는 박물관, 문화예술 단체 등 45개 기관이 연대를 이뤄 시카고의 문화 발전과 협력을 도모하는 연맹체이다. 문화연대는 지역 사회에서 문화유산을 계승하며 다문화 사회에 기여한 올해의 커뮤니티 리더로 김병석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 대표와 멜로디 세르나 시카고아메리칸인디안센터 디렉터를 선정했다. 김 대표는 […]
시카고한국무용단(단장 이애덕)이 주온두라스 대한민국대사관 초청 ‘대한민국-온두라스 수교 60주년’ 기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무용단은 해외 공연팀(성인 5명, 청소년 9명, 스텝 2명)을 꾸려 4일 오후 6시 30분 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의 마누엘 보니야 국립극장에서 1시간 30분에 걸친 단독 공연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렸다. 태평성대로 막을 올린 무용단은 산조, 검무, 탈춤, 승무, 부채춤 등 전통 무용을 선보였고 창작 작품 ‘그리움 […]
시카고어린이박물관이 한국의 어린이날 1백 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했다.시카고한인문화회관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 행사는 지난 14일 네이비피어 내 어린이 박물관 3층에서 ‘한국문화 체험-한국의 어린이날 즐기기'(K-experience: Celebrate Korean Children’s Day!’ 제하로 열렸다. 이날 약2백여 명의 아동과 부모가 참석해 딱지 만들기, 한복 착용, K팝 댄스 배우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10가지에 달하는 체험 스테이션에서 한국 문화를 접했다.(사진=박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