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프리 발레단 ‘세레나데’ 주역에 정가연

어제(28일) 시카고의 조프리 발레단의 봄 시즌 개막 공연에서 한인 무용수 정가연(29)이 주역을 맡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정가연은 1934년 조지 발란신이 만든 발레 ‘세레나데’의 주역 왈츠걸로 물 흐르듯 매끄럽고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발레 세레나데에서의 주역은 처음이라는 정 씨는 개막 공연 직후 뉴스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잘 진행되어 뿌듯하다”며 “발란신의 추상적인 작품엔 뚜렷한 드라마는 없다. 음악의 감정에 따라 움직이고 파트너와 […]

우먼 파워, ‘뮤지컬 식스’가 시카고를 찾아오다

어제(13일) 개막 공연에서 식스는 밀도 높은 구성과 빠른 전개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중간 휴식 없는 80분 길이의 뮤지컬은 영국 헨리 8세의 6 왕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혼과 참수, 미망의 주인공들이 자신의 참담한 이야기를 화려한 콘서트 무대에서 마치 경합하듯 쏟아냈다. 이른바 ‘식스’, 여섯 왕비의 노래는 팝, R&B, 발라드, EDM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타고 화려한 조명과 LED […]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 5개 민족 참여의 타악 축제 열다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대표 김병석) 주최로 시카고 드럼페스티벌이 열렸다. 코로나 사태 전 첫 회 공연은 노스이스턴대 강당에서 있었지만 이번은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5개 민족 타악단체의 무대로 구성된 공연 영상에서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은 상주 예술가 김덕환 작곡의 <플로우>를 통해 폭발적인 에너지의 장구 트리오와 징의 합주를 선보였다. 브라질 음악을 전문으로 구사하는 시카고삼바는 밝은 기운의 흥겨운 삼바 음악을 뽐냈다. 인종을 초월해 멤버를 구성한 노던일리노이대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