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이, 한글을 지키다’ 전시, 독립기념관에서 시카고로

시카고에 ‘말모이, 한글을 지키다’ 전시상자가 선을 보였다. 한국 독립기념관이 국외 콘텐트 사업으로 제작한 이 전시물은 지난 7일 열린 개막식 후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 전시되고 있다. 말모이 전시상자는 일제강점기인 1929년부터 시작된 조선어 사전 편찬의 결실인 <조선말 큰 사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사전 원고의 복제판과 윤동주의 시를 통한 낱말 맞추기 등 여러 체험형 전시물이 탑재됐다. 한글과 영문으로 […]

[리뷰] 2023 시카고 코리안 페스티벌, 무엇을 남겼나?

박원정 PD | neomusica@hotmail.com2023.9.1. 3:15pm ‘2023 시카고 코리안 페스티벌’(이하 K축제)이 지난 8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매기데일리공원에서 열렸다. 시카고한인회(회장 최은주)와 시카고총영사관(총영사 김정한)이 한인 이민 120주년과 한미 동맹 70주년의 해를 기리며 한국문화를 통한 공공외교에 기치를 두고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이는 1992년 ‘한국의 날’ 퍼레이드 이후 한인회가 31년 만에 다운타운에서 개최하는 […]

[사진] 문화회관의 어린이날 행사 성황

사진: 박원정 PD | neomusica@hotmail.com입력: 2023.5.8. 3:30pm 시카고한인문화회관이 6일 어린이날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2021년부터 ‘K-체험’을 테마로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해온 문화회관은 한국 어린이날의 정신을 기리며 ‘K-체험: 한국 어린이날'(K-experience: Celebrate Korean Children’s Day}를 열었다. 아동 1백여 명, 부모 1백여 명 등이 등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서 진행됐다.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 […]

[사진으로 보는] 시카고어린이박물관 ‘한국 어린이날 행사’

시카고어린이박물관이 한국의 어린이날 1백 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했다.시카고한인문화회관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 행사는 지난 14일 네이비피어 내 어린이 박물관 3층에서 ‘한국문화 체험-한국의 어린이날 즐기기'(K-experience: Celebrate Korean Children’s Day!’ 제하로 열렸다. 이날 약2백여 명의 아동과 부모가 참석해 딱지 만들기, 한복 착용, K팝 댄스 배우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10가지에 달하는 체험 스테이션에서 한국 문화를 접했다.(사진=박원정)

[포토] 미국 버팔로 그로브시의 설 축제에서 빛난 한국 문화

[사진으로 보는] 미국 버팔로 그로브시 설 축제에서 빛난 한국 문화 (사진: 박원정) 15일 시카고 북서부 외곽 버팔로 그로브시 공원국이 주최한 설 축제에서 한국 전통문화가 빛났다. 한인과 중국계 단체를 포함 총 19개 무대의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시카고한인문화회관을 필두로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과 시카고한국무용단이 설 축제의 서두를 장식했다.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은 한인 2, 3세로 구성된 청소년 풍물단 소리빛의 ‘상모판굿’을 무대에 올려 큰 […]

[포토] 시카고 중심에서 찬란하게 드높여진 한국문화의 위상

24일 추수감사절 오전 시카고 다운타운 스테이트가에서 열린 시카고 최대 규모의 퍼레이드인 땡스기빙 퍼레이드에서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의 행진이 주목되었다.예술원은 시선을 집중시킨 대형 용 깃발을 필두로 20인조 취타대를 앞에 세우고 시카고한인문화회관 풍물학교와 소리빛 청소년 예술단이 함께한 25인조 풍물패를 이어 배치해 행진했다.<사진: 박원정 PD>

[포토] 한가위에 김치를 담그는 미국인들

시카고한인문화회관이 10일 추석에 문화 체험 행사인 ‘한가위 엔 김치’를 열었다.지난해의 송편에 이어 올해에는 겉절이 담그기 이벤트를 내걸었다.이와 함께 강강술래, 투호 놀이, 연 만들기, 한국 모자 쓰기 등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사진=박원정> <사진=박원정>

127년 역사 미국 대학에 ‘사물놀이’ 수업 개설

시카고에서 서쪽으로 65마일 떨어진 디칼브에 자리한 노던일리노이 대학에 한국의 타악음악 ‘사물놀이‘가 정규 수업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정식 명칭은 ‘코리안 드러밍 앙상블’(Korean Drumming Ensemble)이며 주 1회, 2시간 길이의 1학점 짜리 수업이다. 강사는 동 대학원에서 월드뮤직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최수완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 예술감독이다. 최 강사는 “현재 학생 7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설장구 가락과 영남 사물놀이를 학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학 […]

17세 한인 여고생, 가야금으로 美 현악앙상블과 협연

박원정 PD | neomusica@hotmail.com입력: 2023.5.10. 3:17pm 지난달 25일 시카고 근교 스코키시에 자리한 나일스웨스트고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실내악 봄 축제에서 한인 학생이 가야금을 현악 앙상블과 협연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17세 김인아 양.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김 양이 학교 현악앙상블과 협연한 곡은 한국 작곡가 백대웅의 국악곡 ‘신 관동별곡’이다. 본래 가야금과 현악 사중주를 위해 쓰인 […]

1만명 다녀간 ‘시카고 코리안 페스티벌’ 그 현장

8월 26일 시카고 다운타운 매기데일리공원에서 개최된 2023 시카고 코리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영상.한국문화가 찬란하게 빛났던 하루를 영상으로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