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시카고의 인기 연말 공연, 조프리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조프리 발레단의 인기 연말공연인 ‘호두까기 인형’이 돌아왔다. 호두까기 인형은 작가 에른스트 테오도어 빌헬름 호프만의 1816년 동화가 표토르 차이코프스키의 스코어를 통해 꽃 피우는 세계적인 인기의 발레극이다. 1892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작품이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크리스토퍼 윌던의 연출로 조프리 발레단에서 새롭게 태어났다.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를 배경으로 주인공 마리가 체험하는 환상의 나래가 펼쳐진다. 토니상 수상의 의상 디자이너 줄리안 […]

한인 무용수 정가연 주연, 조프리 발레단 ‘리틀 멀메이드’

박원정 PD | neomusica@hotmail.com입력: 2023.04.19 11:10am 시카고의 세계적인 발레단인 조프리 발레(Joffrey Ballet)가 ‘리틀 멀메이드’(Little Mermaid 인어공주)를 무대에 올린다. 한스 크리스챤 안데르센이 1837년 집필한 아름답도록 슬픈 이야기가 조프리발레단의 그랜드 무대로 시카고에서 초연된다. 원작에 기반을 둔 이 발레는 사랑 속에 바다와 육지를 오가는 인어공주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더블 캐스팅으로 인어공주 역을 맡은 한인 무용수 정가연(30)은 […]

조프리 발레단 ‘세레나데’ 주역에 정가연

어제(28일) 시카고의 조프리 발레단의 봄 시즌 개막 공연에서 한인 무용수 정가연(29)이 주역을 맡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정가연은 1934년 조지 발란신이 만든 발레 ‘세레나데’의 주역 왈츠걸로 물 흐르듯 매끄럽고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발레 세레나데에서의 주역은 처음이라는 정 씨는 개막 공연 직후 뉴스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잘 진행되어 뿌듯하다”며 “발란신의 추상적인 작품엔 뚜렷한 드라마는 없다. 음악의 감정에 따라 움직이고 파트너와 […]

세계적인 조프리발레단의 한국인 무용수 정가연

시카고의 조프리발레단은 미국 3대 발레단의 하나로 손꼽힙니다. 고전 작품의 현대적 해석과 파격적인 안무, 또 첨단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시도로 세계가 주목하는 유명 발레단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 시즌 공연을 모두 취소한 발레단은 6개월간의 휴식기를 갖고 9월에 연습을 재개했습니다. 조프리발레단 스튜디오에서 만난 사람은 무용수 정가연. 2015년에 입단해 호두까기 인형의 주역 등 많은 역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인 발레리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