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여성 3인의 활약 돋보이는 시카고 리릭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박원정 PD | neomusica@hotmail.com입력: 2024.11.12 10:17am 시카고리릭오페라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성황리에 무대에 올리고 있는 가운데 지휘자에서부터 주연, 조역에 이르기까지 월드-클래스 아시안 여성들의 활약이 부각돼 주목된다. 지휘는 일본계 독일인 에리나 야시마(1986 독일 출생)가 맡았다. 시카고 심포니오케스트라 조지 솔티 인턴으로 명지휘자 리카르도 무티의 지도를 받았던 그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와 베를린 코미세오퍼의 수석지휘자를 역임했으며 다수의 세계 유수 […]

시카고 리릭오페라 데뷔, ‘다재다능’ 한국계 호주 성악가 나수현(Gemma Nha)

– 9월 시카고 리릭오페라 ‘리골레토’서 데뷔– 2023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 2014년 SBS ‘K팝스타 시즌4’서 열연 박원정 PD | neomusica@hotmail.com입력: 2024.9.25 2:48pm 시카고 리릭오페라의 2024/25시즌 개막작 ‘리골레토’ 공연에서 한인 성악가가 활약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화제의 인물은 바로 나수현(영어명: Gemma Nha)이다. 최근 줄리어드 음악대학원을 졸업하고 리릭오페라 산하 라이언오페라센터 영 아티스트로 발탁된 그는 쥐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에서 시동(Page) 역을 […]

시카고 리릭오페라 ‘아이다’, 살아있는 음악과 볼거리 가득

박원정 PD | neomusica@hotmail.com입력: 2024.3.11. 1:21pm 시카고 리릭오페라가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 후기의 명작 오페라 ‘아이다’를 개막했다. 1872년 이탈리아에서 초연된 대규모 4막 오페라로 세계적으로 널리 공연되는 오페라이다. 내용은 패전 후 이집트 공주의 시녀가 된 에티오피아의 공주 아이다의 이야기이다. 아이다와 이집트 공주,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의 비극 삼각관계를 담고 있다. 아이다 역에 미쉘 브레들리, 암네리스에 제이미 발톤, 라다메스에 […]

시카고 리릭오페라 ‘신데렐라’, 대만계 지휘자 이첸 린 지휘

박원정 PD | neomusica@hotmail.com2024.1.25 10:15am 시카고 리릭오페라가 2024년 첫 공연으로 오페라 ‘신데렐라’를 선보입니다. 이탈리아어 원제는 <라 체네렌톨라>, 작곡 당시 25살이었던 조아키로 로시니가 1817년 로마에서 초연한 작품입니다. 샤를 페로 원작의 동화에서 이야기가 일부 바뀌었습니다. 계모 대신 계부가 등장하며 친딸을 감싸 의붓딸인 체네렌톨라를 구박하는 것으로 설정됐습니다. 동화에선 유리구두의 임자를 찾지만 오페라에선 팔찌로 찾습니다. 신데렐라의 지휘봉을 잡은 대만계 […]

음악을 몸으로 느끼는 ‘사운드 셔츠’ 시카고 리릭오페라 최초 도입

박원정 PD | neomusica@hotmail.com입력: 2023.9.21 9:45pm 시카고리릭오페라가 세계 오페라단 가운데 처음으로 ‘사운드셔츠’를 도입했다. 사운드셔츠는 공연 관람에서 착용하면 소리의 크기와 음악의 느낌을 몸으로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적 장치의 의상이다. 공연의 소리를 진동으로 변환해 촉감을 창출하는 햅틱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오케스트라 악기들과 성악가 등 각 섹션에 배치된 마이크를 통해 각각 수음된 소리가 컴퓨터 시스템을 거쳐 […]

시카고 리릭오페라의 ‘프록시미티’ 세계 초연

박원정 PD | neomusica@hotmail.com입력 2023.03.27 9:20am 시카고 리릭오페라가 24일 현대 오페라 ‘프록시미티’의 세계 초연을 선보였다. 프록시미티는 3개의 단편 오페라를 교차 구성한 작품으로 오늘날 사회상을 담고 있다. 첫 작품은 ‘더 워커스’(The Walkers)로 다니엘 버날드 로우메인이 작곡했고 애나 대버레 스미스가 극본을 썼다. 힙합적 아리아가 특징적으로 부각된 작품이며 시카고의 총기 폭력 사회문제를 조명하고 있다. 특히 무대를 가득 채운 […]

시카고 리릭오페라 23/24 시즌 발표

지난 14일 시카고 리릭 오페라가 2023/24 새 시즌 발표회를 열고 공연 일정을 소개했습니다. 엔소니 프로이드 리릭오페라 극장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리릭 오페라의 프로그램 기획이 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엔소니 프로이드 시카고리릭오페라 극장장 – 공연을 기획하면서 새로운 리듬을 발견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즌을 하나의 덩어리 존재로 보지 않습니다. 흥겨움과 궁금증, 기부자와 관객의 후원을 발화시키는 활동의 시리즈로 생각합니다. 2020년대의 리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