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신청곡’을 받아 연주하는 바리톤 김기봉 독창회(제17회 미래를 여는 음악회)

박원정 PD | neomusica@hotmail.com입력: 2023.1.29 5:25pm 미래를 여는 음악회가 올해는 특별한 컨셉으로 열린다. 음악회 현장에서 한국가곡 신청곡을 받아 즉석 연주한다는 것. 그동안 시카고 한인사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형식의 음악회이다. 17년간 수준 높은 음악가들의 무대로 꾸며진 미래를 여는 음악회는 올해 바리톤 김기봉의 독창회로 장식된다. 제1부 프로그램은 내용과 의미가 연결되는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을 두 곡씩 세트로 […]

22일 열리는 ‘미래를 여는 음악회’, 왜 특별한가?

벌써 15년째 열리는 시카고의 ‘장학 음악회’이다. 미래를 여는 음악회는 경제적인 여건상 유학이 어려운 한국의 음악 인재들에게 미국 유학의 길을 열어주는 행사로 2008년 시작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졌다. 장학기금 모금을 수반한 음악회를 개최해 재원을 확보하고 엘진 소재 저드슨 대학과 연계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장학 후원과 음악회 참석이 음악 인재의 꿈을 향한 도약의 발판을 놓아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