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 트럼프, 석 달 빨리 격돌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의 대선 TV 토론이 예년보다 석 달 빨리 열렸다. 오늘(27일) 애틀란타 CNN 스튜디오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년 만에 재대결을 벌였다. 양측의 합의 따라 관중은 없었고, 후보자 발언 시 상대의 마이크는 꺼지도록 했다. 두 후보는 경제, 낙태, 불법이민, 기후변화, 외교,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 전쟁 등 주제마다 격돌했다. 첫 주제인 […]

[속보] 바이든 재선 도전 포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재선 도전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인 X를 통해 “재선에 도전하려고 했으나 후보직에서 내려와 남은 기간 대통령으로 직무를 다하는데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국가와 당에 가장 이익이 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첫번째 대선 TV토론 이후 사퇴압박을 받아왔다.

해리스, 민주당 대통령 후보 공식 수락

해리스부통령이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다.해리스는 오늘 22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했다. 그는 “모든 미국인을 대신해서 정당, 인종, 성별, 언어를 초월해 저와 같이 자라 힘들게 일하며 꿈을 위해 살아온 사람을 위해, 그들의 역사가 새겨야 하는 모두를 대신해 나는 후보 지명을 받아들인다”고 선언했다. 해리스는 오는 11월 5일 열리는 대통령 선거에서 […]

해리스 판정승, 미국 대선 토론

미국의 제48대 대통령 자리를 두고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첫 대선 TV토론이 오늘(10일) 열렸다. 90분 토론회로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진행된 가운 해리스가 먼저 트럼프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고, 이에 트럼프도 손을 맞잡았다. 지난 바이든-트럼프 토론회에서는 악수가 없었던 것과 대조된다. 토론회는 ABC뉴스의 앵커 데이빗 뮤어와 린지 데이비스의 진행으로 생중계 되었고 양 후보는 경제, 이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