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채 가야금 콘서트,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려
가야금 연주자 김현채의 공연이 19일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 상주예술가로 1월 한국에서 건너온 김현채는 약 70분에 걸쳐서 폭넓은 장르의 가야금곡 5편을 선보였다. 고수 김덕환, 대금주자 정우성과 함께 정악합주 ‘염불도드리’와 ‘타령’으로 음악회의 시작을 장식했고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로 이른바 ‘가사 없는 판소리’로 불리는 가야금 산조의 멋을 유감없이 나타냈다. 단가 ‘녹음방초’와 ‘사랑가’에선 김현채가 가야금을 연주하며 동시에 노래를 부르는 병창을 선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