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참담한 결과, 시카고의 '월드한식페스티벌' - Day 1 (영상 포함)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식진흥원이 후원하고 시카고한식협의체(회장 김희웅)가 주관한 월드한식페스티벌의 8월 6일 첫날 행사가 극도로 참담한 참여 결과를 낳았다.
취재 당시 행사장소인 한 한인 마트 주차장엔 단 30명도 안 되는 인원이 자리했다. 엉성한 기획과 미비한 홍보에 따른 예견된 결과였다.
뉴스매거진은 정확한 보도를 위해 당일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서 현장을 찾아 소위 ‘역대급’으로 망한 행사를 기록했다. 또한 사흘간의 행사 종료 후 디테일한 종합 보도를 기획하고 있다.
<편집자 주>
행사 첫날 오후 3시 개장.. 두 시간 후인 4시에 찾은 현장…텅 비었다
16개 부스 자리 중 실제 사람이 있는 곳은 단 5곳
명색이 한식 축제인데 음식 파는 곳은 단 2곳, 이곳은 아직 준비도 안됐다.
아무런 이벤트 없는 공허한 무대, 어린이들이 뛰어놀 뿐
앉아서 음식을 맛보는 방문객을 찾기 어려울 정도
엉성하게 준비된 썰렁한 부스들
해맑은 청소년 부스 봉사자들 (소속 단체 불분명)
참담한 참여에 상인들은 울상
맛있는 치킨으로 유명한 업체도 결국 조기 철수
오후 7시가 되자 부스가 단 3곳으로 줄었고 총인원이 20명이 채 안됐다.
행사 관계자들은 자기들끼리 컨퍼런스한다고 행사는 내팽개치고…
내일은 좀 나아지려나…
<돌발영상> 쫄딱 망한 월드한식페스티벌 데이 1
(사진 = 박원정)
기사출고: 2021년 8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