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기 뉴스타부동산 회장 별세

남문기 뉴스타그룹 회장이 간암 투병 중 별세했다.

고인은 20일 오후 7시 48분(한국시간) 경북 안동 병원에서 향년 66세로 타계했다.

2002년 처음 간경화 진단을 받았으며 2019년 간 이식 수술 후유증을 끝내 이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 단돈 300달러를 들고 LA로 이민 온 고인은 매출 30억 달러 규모의 미주 한인 최대 규모의 부동산 그룹과 장학재단, 투자회사 등을 세웠으며 LA 한인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세계한민족대표자협의회 의장 등을 맡으며 미주 동포사회를 위한 권익·정치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고인은 여러 차례 뉴스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해외 동포의 꿈과 성취에 목마르며, 재외동포의 한국 국회진출과 한인 미국 대통령을 꿈꾼다”고 밝혔다.

빈소는 한국 건국대학병원 장례식장에 자리한다. 뉴스타부동산 LA 본사에도 빈소가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장례일정 발표 예정.

고 남문기 회장은 1954년 6월 10일 경북 의성에서 출생했다. 유족으로 부인 제니 남, 아들 알렉스, 딸 에이미를 두고 있다.

<박원정 뉴스매거진 PD와의  생전 인터뷰: 2013년 9월 19일 시카고 방송>

<뉴스매거진 김호정 아나운서와 사진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