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개표] 미국 대선 결과는?

어젯밤부터 개표가 시작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혼전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일부 지역의 개표가 지연되면서 승자가 확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격전지인 펜실베니아, 위스컨신, 미시건, 네바다, 아리조나, 조지아, 노스케롤라이나, 메인주 등의 개표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선 승리를 위해선 선거인단 270표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데 CNN은 “바이든이 224표, 트럼프가 213표를 확보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폭스 뉴스와 USA Today, NPR 등 매체는 “바이든이 238, 트럼프가 213 표를 얻었다”고 집계했습니다.

어젯밤 두 후보는 모두 자신의 승리를 장담했습니다.

최근 우편 투표가 급증하면서 경합주들의 개표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선거인단 20인 표밭인 펜실베이니아주의 경우 선거 후 3일 이내에 도착하는 우편투표도 유효표로 인정하기 때문에 주목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최종 결과까지 수일이 걸릴 수도 있는 상황.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소송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한편 연방상원은 다수당을 위한 51표를 두고 팽팽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고 (ABC 집계: 민주 44 vs. 공화 47 | FOX 집계 민주 47 vs민주 47)

연방하원은 다수당 218표를 두고 민주당이 다소 앞서고 있습니다. (ABC 집계: 민주 204 vs. 공화 190 | Foz집계 민주 188 vs 공화 191)
Fox 188 191

일리노이의 주요 로컬 선거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88% 개표가 이뤄진 대통령 선거에서 일리노이 주민의 55%는 조 바이든을 선택했습니다. 현재 288만1,544표를 얻어 224만6,472표 43%의 트럼프를 여유 있게 앞서고 있습니다.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선 민주당 딕 더빈 의원이 5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딕더빈: 272만3172표 52% \ 마크 큐란 2세 212만7,978표 41%)

일리노이 연방 제8지구 하원의원 선거에선 민주당 라자 크리쉬나무르티 하원의원이 71%, 14만6,495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3선에 성공했습니다.

일리노이 연방 제9지구 하원의원 선거에선 민주당 젠 샤코우스키 하원의원이 68% 17만7022표 득표로 큰 승리를 거둬 12선 의원이 됐습니다.

일리노이 연방 제10지구 하원의원 선거에선 민주당 브레드 쉬나이더 의원이 60% 13만9196표를 얻어 4선에 성공했습니다.

쿡카운티 검찰총장에선 현직 킴폭스가 54%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ABC 킴 폭스 (민주) 89만5,586표 54% / 팻 오브라이언 (공화) 662,640 40%

공정세금 법안 주민투표는 60%이 필요한데요. 현재까지 반대가 55% 찬성: 45%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상 뉴스매거진이 전해드린 주요 선거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