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적 한인 정치단체 KAPA 출범

당파를 초월한 전국적 한인 정치단체가 탄생했다. 바로 미주한인정치연합 KAPA(Korean Americans for Political Action)이다.

KAPA는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활동을 하고 한인 정치인 및 공직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단체로 한인 연방의원 후보 5명이 출마한 11월 선거를 앞두고 어제(15일) 전격 출범했다.

미주한인정치연합의 존 임 이사장은 온라인 출범 발표에서 “한인들의 이해와 목적을 항상 우선으로 하고 후보의 지지 또한 그 기준으로 한다. 한인 후보이라도 한인의 이해와 목적과 충돌된다면 지지하지 않겠다”고 창립의도를 밝혔다.

이진 메인타운쉽 교육위원은 “KAPA가 중요하고 필요한 단체라고 생각한다. 우리한인 2세들의 미래 정치희망자들에게도 힘이 되어줄것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KAPA는 오는 9월 29, 30일 양일간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엔 주주 장 ABC 앵커와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자리하며  오는 선거에 출마하는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영 김 전 연방하원의원, 미셸 박 스틸 전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메릴린 스트릭랜드 전 타코마시장,  데이빗 김 변호사 등 인사가 참여한다. 홈페이지: www.kapact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