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스타벅스, 오늘 시카고에서 개장

오늘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벅스가 시카고에서 문을 열었습니다현장에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시카고 다운타운 미시건 가에 자리한 5층 규모의 스타벅스 시카고 로스터리.

개장을 앞두고 새벽 5시부터 시작된 기다림.한때 최대 1,000명까지 줄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오전 9, 드디어 개장.

35천 제곱피트 공간

스타벅스의 여섯 번째 리저브 로스터리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끄는 것은 커다란 커피 볶는 기계. 로스터링 전문가들이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볶아냅니다.

56피트 높이의 브론즈 조형물은 실제로 커피 원두 저장고 각층의 커피바에 원두를 공급합니다.

2층은 카페. 이탈리아 베이커리 명가인 로코 프린치와의 제휴로 다양한 빵과 포카치아, 피자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패이스트리가 눈길을 끕니다.

3층은 실험적 커피 바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든 특별한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곳. 나이트로젠 젤라토 아이스크림도 볼거리

4층은 아리비아모 칵테일 바시카고의 유명 칵테일 전문가들이 커피를 첨가한 다채로운 칵테일을 선보입니다.

한편, 5층의 루프 테라스 시설은 내년 봄에 개장할 전망입니다.

[셔너 맥킨지-리 스타벅스 시카고 로스터리 총괄매니저 – 오랫동안 오늘을 기다렸습니다. 개장을 위해 직원들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곳 매그니피선트 마일에서 시카고와 세계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스타벅스 로스터리에서는 갓볶은 원두와 각종 커피용품 및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1987년 첫 문을 연 스타벅스의 796번째 매장인 시카고의 로스터리.  단숨에 시카고 명소가 되어 매일 평균 8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