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 시카고평통부회장이 시카고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이성배 부회장은 “한인회장선거 입후보 등록을 고려하고 있다”고 뉴스매거진에 밝히며 “자세한 것은 곧 공개적으로 알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 씨의 측근에 따르면 현재 1천명 이상의 추천 서명이 확보된 상태이다. 이 씨가 시카고 한인회장의 공백을 우려하며,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제34대 시카고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 모습>
제34대 시카고한인회장선거의 첫 공고 후 입후보자가 없어 지난 5월 24일 재공고가 발표됐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후보등록 서류 2부가 교부되었다. 그중 하나가 이성배 씨 측에서 받아간 것.
이 씨의 출마 가능성은 추천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복수의 경로를 통해 알려졌다. 한편, 다른 한 측의 추천서 서명에 대한 소식은 아직 듣지 못했다.
선관위의 재공고가 명시한 후보등록일은 3일 후인 6월 10일,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단독 입후보의 경우 빠르면 수일 내로 당선 여부가 결정되며, 복수의 후보가 등록 하면 6월 23일에 경선 투표로 이어진다.
입후보 등록서류에 포함된 등록비 5만 달러와 1만 달러에 달하는 정회원(약 500명) 한인회비는 경선에서 패배하면 반환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경선 여부는 재정적 부담과 연결되어 후보자의 출마의사를 막판에 좌우할 수 있다.
아직까지 한인회장선거 출마의사를 공표한 사람은 없다.
이성배 씨는 개인적 확신과 경선 여부에 따라 주말 내 입후보 의사를 확정할 전망이다.
음악 전문가 출신의 이성배 씨는 임대업과 세탁업에 종사했으며, 현재 민주평통시카고협의회 부회장, KA보이스 이사장, AK Lee 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박원정 PD, 사진=뉴스매거진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