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인서로돕기센터 두레 사무실 이전 감사예배 – 하이라이트

창립 40주년을 맞은 한인서로돕기센터 두레가 시카고 노스팍 지역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15일 감사예배를 열었다.

이석 시카고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은 설교에서 “(사무실 이전은)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는 귀한 역사”라고 평가하며 “이 곳을 통해 더 많은 영혼이 도움을 받고 행복한 일들이 일어나며,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회원 원장은 인사말에서 “서비스 복원의 거의 다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푸드 팬트리 서비스도 조만간 복원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하며 “선배들의 아름다운 업적으로 이민자 삶에 있어서 정말 뜻 깊은 기관으로 세워졌다. 앞으로 흔들림 없이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신 이사장은 “우리가 처음 목적했던 것을 한인사회의 니드에 맞춰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 더 고민할 것”이라며 기도와 후원을 당부했다.

조은성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목사는 “이곳에서 더 큰 하나님의 은혜, 더 큰 나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동포들에게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최은주 시카고한인회장은 축사에서 “하나님이 이 길이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분명히 좋은 길로 좋은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축도는 시카고한인교역자회 회장인 양정석 목사가 담당했다.

서로돕기센터 두레의 시카고 사무실은 시카고의 피터슨가와 킴볼가가 교차하는 곳에 자리한다. (주소: 3415 W. Peterson Ave. Chicago, IL 60659 | 전화: (773)545-8348) 서로돕기센터는 당분간 서버브 시설도 함께 병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