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시카고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회 발족···선거일 3월 8일

제37대 시카고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발족하며 차기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선거일로부터 45일 전에 조직되어야 하는 선거관리위원회 –
위원장은 지난 선거 때 동직을 지낸 장기남 전 한인회장이 임명됐습니다.

이와 함께 부위원장에 윤영식, 간사에 이준수, 선관위원에 김병석, 제인전, 이동렬, 윤재승 등 인사가 각각 한인회 이사회를 통해 인준됐습니다.

장기남 위원장은 유독 선거관리비용의 절약을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정관 개정에 따라 제37대 시카고한인회장 선거는 기존 6월이 아닌 올 3월에 개최됩니다. 회장 당선 후 시무까지 3개월 여 시간을 확보해 차기 회장단의 원활한 인수인계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개정된 정관에 의거해 기존 입후보 자격에 일리노이 한인사회단체에서 3년 이상 봉사한 경력 조건이 추가 됐으 등록서류 중 정회원 추천은 300명으로 하향조정됐습니다.

시카고한인회 이사회에서 책정한 선거등록금은 지난 36대 선거와 동일한 2만 달러입니다.

입후보 등록서류 교부일은 2월 14일, 등록일은 2월 28일이 될 전망입니다.

정확한 사항은 이달 말 예정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37대 시카고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들은 공정한 선거를 집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시카고에서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