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시카고어머니합창단 어머니날 오찬
한인 어머니들로 구성된 시카고어머니합창단의 어머니날 기념 오찬이 10일 가나안교회에서 열렸다.
11년째 이어진 이 행사는 합창단의 ‘유일한 남성’인 박근배 지휘자가 어머니 단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하며 음식을 대접하는 자리이다.
신춘자 단장은 “박근배 지휘자가 11년 째 어머니날에 음식을 대접해 감사하다. 이런 지휘자가 없다”며 “노래지도도 매우 잘해서 단원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단원들도 매주 열심히 나와 노래 연습에 참여해서 참 고맙다”고 덧붙였다.
어머니 합창단은 오는 8월 20일 정기 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6월 18일엔 아버지합창단 음악회에 찬조 출연을 한다. 연말 파티와 관광도 계획하고 있다.
박근배 지휘자는 “어머님들이 밝게 웃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노래를 지도하면서 “가급적 웃도록 만들어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박원정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