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국기원 교육 세미나' 시카고에서 성황

| 20개국 300여 태권도 지도자 참석
| 해외 승·품단 심사의 체계화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주최하고 세계태권도지도자연맹(회장 김기홍) 주관한 국기원 교육 세미나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시카고 근교의 디어필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세계 20개 나라 출신의 태권도 고단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태권도사범 자격과정, 승·품단 태권도심사위원 자격, 한마당 국제심판 과정의 교육 및 심사가 있었다.

국기원에서 방만규 연수처장과 황보선 과장, 안재윤, 김봉환 교수가 방문해 품새, 겨루기 등 실기를 비롯해 태권도의 역사, 정신, 규정 등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

방만규 국기원 연수처장은 뉴스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세계태권도 본부인 국기원 교육 세미나를 통해서 공식적인 지도자 자격을 받고 지도자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단자들이 더욱 향상된 지도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국기원은 시카고 교육 세미나에 앞서 11월 9일부터 닷새간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에서 캘리포니아태권도협회(CUTA)와 협력해 같은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국기원 측은 태권도 자격 교육 활동이 국제 사범 역량 강화 및 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하고 태권도의 세계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원정 PD
neomusica@hotmail.com

승단 심사
심사를 보는 안재윤 교수, 김기홍 회장, 김봉환 교수
폐회사를 전하는 방만규 국기원 연수처장
페막식
표창장을 수여하며
행사를 주관한 김기홍 세계태권도지도자연맹 회장
국기원 관계자와 WTMU 관계자, 고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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