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취임, 새 정부에 바란다 - 시카고 한인 리더들의 기대와 당부

오늘(10일) 윤석열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의 취임과 새 정부의 출범을 맞아 시카고 지역 각계 한인 리더들의 기대와 바람, 당부의 말을 담았다. (가나다 순)

김병석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 대표
최근 대한민국의 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가 문화강국의 위상을 잘 지킬 수 있는 좋은 정책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코로나 사태로 많이 힘들어한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정부가 되었으면 좋겠다.

김윤태 시카고한인문화회관 회장
진영을 떠나 자유와 정의의 헌법 정신을 지키길 바란다. 소위 갈라치기가 아닌 협치의 정치를 펼치는 가운데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 수 있는 47%의 사람들을 이해하며 갈등을 해소하길 기대한다.

김종갑 독도동해지키기 세계본부 회장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핵 억지력과 국가 안보역량이 강화되고, 한미관계 발전에 미주 한인들의 인적자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단기적인 표퓰리즘 정책을 자제하면서도, 미래 인구절벽으로 인한 위기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기를 기대한다.

김판호 순복음시카고교회 담임목사
약자를 보듬고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정부가 되기를 바란다. 배고픈 사람을 먹이고 병든 자를 고치신 예수님과 같이 가장 약한 사람의 삶을 두텁게 보호하는 정부, 성별과 이념, 지역과 세대를 넘어 한마음 한뜻으로 위대한 내일을 만들어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한다.

김희경 재외한인간호사회 총회장
코로나 19 유행병을 겪으면서 다시 한번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다. 새로 출범하는 정부에서 국만들의 건강증진과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세계 속의 빛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해 주시기를 희망한다.

성유나 시카고한인여성회 회장
2년 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팬데믹이 끝을 보이려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심한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검수완박’이니 하는 정치적 혼란 속에서 출범하게 되는 새 정부가 잘 타협해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 민생의 제일 큰 과제인 부동산 등 경제 문제, 여성 권익 향상, 해외에 사는 동포를 위한 정책에 힘써주기를 기대한다.

손식 KA보이스 대표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축하한다. 지역 갈등, 세대 갈등, 정치적 갈등을 극복하고, 편견과 차별 보다는 다양성의 인정 속에 공정하게 경쟁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 주기를 희망한다.

이성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 회장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 모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많은 해외 동포들이 거주국에서 공공외교를 통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선두를 달릴 수 있도록 좋은 정책들을 펼치길 바란다.

이진 메인타운쉽 교육위원
새 대통령과 새 정부가 모국 대한민국을 어느 때보다 바르게 이끌어 가며 강건하게 성장시켜주기를 해외동포 한 사람으로서 바란다. 대통령의 위상과 격을 글로벌 리더십에 맞춰 드높이고 동포들의 염원인 재외통포청도 설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함께 일할 정부 인사들을 각 분야에 꼭 맞고 필요한 전문 리더로 등용해 좋은 팀으로 함께 바르게 나아가길 기원한다.

최은주 시카고한인회장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축하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 문화 등 많은 부문에서 세계 최고를 달리고 있고 전 세계의 기류가 대한민국으로 모아지는 느낌이다. 그러나 한국의 정치가 보인 이미지는 경쟁과 화합을 통한 미래적 발전보다 분열과 위선, 다툼의 모습이 강했다고 본다. 새 정부는 공약대로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 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탕으로 화합과 협력을 통해 미래 지향적이고 진정한 세계 최고의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새 정부에 대한 기대 역시 시카고한인회에서 외치는 슬로건과도 같다. ‘하나로, 미래로! Better together!’

Holly Kim 레익카운티 재무관
Dear Mr. President-Elect Yoon, Please accept my warm congratulations on your victory. The voters have spoken and you’re the candidate they’ve elected to meet the challenges facing the Country. Public service is hard work, but remember – there is no greater reward than knowing you helped to make a difference!


기사출고: 2022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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