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물랑루즈!’ 캉캉 댄스워크샵 개최
시카고에서 공연 중인 브로드웨이 뮤지컬 ‘물랑루즈!’의 특별한 캉캉댄스 워크숍이 8일 시카고 프랑스문화원(Alliance Française de Chicago)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프랑스 문화를 조명하고 작품 속 역사적 배경인 1899년 벨 에포크 시대의 파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랑루즈!’의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배우 케이티 롬바드가 직접 참여해 뮤지컬 속의 캉캉댄스 안무를 시연하고 지도했다.
케이티는 “캉캉(Can-Can)은 실제 파리의 카바레인 물랑루즈(Moulin Rouge)에서 시작된 춤으로 큰 발차기와 스플릿을 비롯해 에너지가 넘치는 동작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이어 “뮤지컬에서 우리는 화려한 치마를 입고 춤을 춘다. 정말 신나지만 매우 어려운 춤이이다.”고 말했다.
케이티에 따르면 캉캉은 뮤지컬의 오프닝 넘버다. 이 춤은 관객을 물랑루즈의 분위기로 인도하며 그 시대와 장소에 몰입하게 해준다.

참가자들은 공연 속 안무를 직접 체험하며 프랑스 문화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연기 전공으로 최근 대학을 졸업하고 시카고에 온 엘리자베스 파트류카 씨는 “춤은 저의 열정”이라며 “꿈의 뮤지컬의 물랑루즈!의 안무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캉캉댄스를 포함 열정적인 댄스와 화려한 무대가 압권인 뮤지컬 ‘물랑루즈!’는 오는 20일까지 캐딜락팰러스 극장에서 열린다. 정보: www.BroadwayInChicago.com
<보도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