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일리노이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들

오는 4월 1일 일리노이에서 열리는 선거는 ‘통합 선거(Consolidated Election)’다. 이 선거에서 시장, 시의원, 교육위원 등 다양한 각급 지방 공직자를 선출한다. 통합선거는 지역사회의 행정, 교육 등 분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선거이다.

이진 메인타운쉽 교육위원은 오는 4월 선거에 일리노이 한인 4명이 출마한다고 전했다. 이 위원이 제공한 출마자 정보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이 진 교육위원
이 진 메인타운십 207학군 교육위원은 이번 선거에서 4선에 도전하며 시카고 한인 정치인 중 시카고 지역에서는 최초로 4선 도전에 나서는 인물이다. 이번 선거에는 총 5명 후보가 출마하며 3개의 자리가 열렸다.

비키 정 교육위원
비키 정 마운트 프로스펙트 57학군 교육위원은 기존의 57학군(초등학교 학군)에서 214학군(고등학교 학군)으로 지역을 옮겨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현재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4자리가 열려 있어 경선 없이 자동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이주석, 교육위원직 도전
이주석 씨는 뉴트리어 D203 교육위원직에 초선 도전한다. 뉴트리어 D203 지역은 과거 줄리 조 전 한인회 부회장이 2021년 선거에서 도전했으나 낙선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윌멧에서 20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뉴트리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4자리가 열려 있어 경선 없이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 리, 샴버그 타운쉽 서기관 도전
다니엘 리 씨는 샴버그 타운쉽 서기관 후보자로 출마한다. 이 지역의 첫 한인 공화당 후보로 도전한다. 샴버그 타운쉽은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통합선거는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선거로 한인 후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선거일은 4월 1일이며 사전 투표는 3월 17일부터 시작된다.

– 보도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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