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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은, 시카고한인회장선거 출마···경선 될 전망
박원정 PD | neomusica@hotmail.com
2025.2.11 12:07pm
허재은 시카고한인회 부회장이 제37대 시카고한인회장선거에 출마한다.
허 부회장은 오늘(11일)뉴스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용기를 냈다. 함께 협력하여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최은주 현 회장이 닦아놓은 길에 나무를 심고 표지판을 만들며 도로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부회장 선거캠프 구성은 마무리 된 단계다. 허 부회장은 “부회장단은 평균연령 50세 이하의 인물들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인회장을 맡는다는 것이 경제적, 가정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즐겁게 봉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은주 현 한인회장의 러닝메이트로서 제35, 36대 시카고한인회 수석부회장 겸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지금까지 4년간 한인회 운영과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허 부회장은 쌍용화재해상보험에서 근무하고 2004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후 영신건강에서 마케팅 상무로 재직했으며 현재 코너스톤 보험사에서 근무 중이다.
허 부회장은 오는 14일 시카고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입후보 서류를 수령한 후 오후 1시에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회장단 후보 및 선거대책본부 위원들과 함께 출마의 변과 주요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강민 전 시카고체육회장에 이어 허 부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제37대 시카고한인회장 선거는 10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시카고한인회의 마지막 경선은 2015년 제30대 선거로 진안순 씨와 김학동 씨가 맞붙었다. 당시 5,364명의 일리노이 한인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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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업데이트: 2025.2.11 12:45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