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무대의 ‘해리 포터’ 시카고에 – 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
해리 포터가 스펙터클한 연극 공연으로 시카고를 찾아왔습니다.
조앤 K. 롤링이 1997년 첫 출판, 총 7권으로 구성된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는 67개 언어로 번역돼 4억5천만 부 이상 판매된 인기 작품입니다.
영화로도 제작돼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시카고를 찾아온 작품은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로 8번째 이야깁니다.
이번엔 대규모 ‘연극판’으로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마법을 주요 소재로 하기에 환상적인 연출은 볼거리를 풍성하게 합니다.
느리지 않는 페이스로 시간을 초월하며 전개되는 스토리는 유능한 배우들의 탄력 있는 연기로 남녀노소 관객을 빠르게 몰입시킵니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2016년 영국 위스트 엔드에서 초연을 장식한 후 큰 히트를 기록하고 9월 시카고에서 북미순회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작품은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19년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해리 포터와 친구들은 이제 성인이 되었죠.
그의 아들 알버스 포터와 친구 스코피어스 말포이가 주인공입니다.
뉴스매거진은 해리 포터 공연이 열리는 네덜랜더 극장에서 주연 배우인 존 스켈리와 에보니 블레이크, 매트 뮬러를 만났습니다. 해리 포터의 트리오입니다.
해리 포터 역의 존 스켈리는 “사람들은 마법에 매우 놀랄 것입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주문과 시간여행, 폴리주스(타인으로 변하는 마법물약) 등 흥미진진한 요소들이 매우 많다”고 소개했습니다.
론 역을 맡은 매트 뮬러는 “지금까지도 해리 포터의 스토리는 감명적입니다. 극 속에서 연기를 하며 수 차례 관람을 해도 그렇습니다.
아름다운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제작진이 훌륭하고 매우 완성도 높은 연극으로 창출했습니다. 시카고 관객들이 꼭 경험하길 바랍니다”고 전했습니다.
론과 결혼을 한 헤르미온느 역을 맡은 에보니 블레이크는 “사랑은 가장 어두운 곳에서도 빛이 난다. 가장 작은 곳에서도 사랑을 발견할 수 있다”며 해리 포터 연극에 담긴 정신을 말했습니다.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9개 올리비에상과 6개 토니상(작품상 포함)을 석권했습니다.
2016년 영국 초연 후 뉴욕 브로드웨이, 독일, 캐나다, 일본 등지에서 총 천만 장 이상의 티켓 판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리 포터와 저주 받은 아이는 내년 2월 1일까지 21주간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네덜란더 극장에서 공연합니다.
티켓: www.BroadwayInChicag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