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장로성가단, 9월29일에 특별한 정기연주회 기획

시카고 지역에서 활발한 찬양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시카고장로성가단이 오는 9월 29일에 특별한 음악회를 선보입니다.

바로 시카고장:로성가단의 제17회 정기연주회, 한국의 익산장로합창단과 시카고 루마니아 침례교회와 함께 대 연합의 찬양시간으로 장식합니다.

(장로성가단 연습 장면)

음악회를 기획한 시카고장로성가단의 연습을 탐방해 어떤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임문상 미주한인장로선교회 회장 – 루마니아교회와 한국 익산장로합창단이 저희와 함께 하는데 큰 의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하나님 앞에 찬양하는데 같이 나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크게 축복해주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황보라 시카고장로성가단 지휘자 – 이번 연주는 굉장히 특별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어떤 주제로 찬양하면 좋을까 생각하던 중에 우리 장로님들께서 평생 걸어오신 길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위해서 많이 노력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우리 장로성가단이라고 해서 ‘주님과 함께 걷는 길’ (Walking with Jesus)라고 주제를 정했습니다.]

창립 21주년을 맞은 익산장로합창단은 정기연주회, 국회 초청, 청와대 초청 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익산 지역 54개 교회 100명 이상의 장로들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진상록 익산장로합창단 단장 – 우리 합창단은 2003년도에 창단하여 현재 104명으로 단원이 구성돼있는데, 배후에서 우리 시카고에 계시는 합창단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많은 염려를 해주셔서 찬양이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박영권 익산장로합창단 지휘자- 초청해주셔서 저희가 2024년도 합동연주를 드릴 수 있게 된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도 시카고에서 기획한 기획에 얼마나 부응할런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우리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일이기 때문에 저희가 함께 할 때 놀라운 은혜로 우리 하나님 은혜로 채워주실 줄 믿고 또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합의 찬양이 울려 퍼지는 곳은 시카고 한인사회와 처음으로 연합하는 시카고 루마니아 침례교회입니다.

공산권의 핍박을 피해 신앙의 자유를 갈망한 이민자들이 모여 1970년에 창립한 교회는 루마니안 커뮤니티의 복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이번 연합의 계기로 고무된 분위깁니다.

[에이드리안 네이코니 시카고루마니아침례교회 담임목사 – 루마니안 침례교회가 한인 형제들과 함께 예배할 수 있다는 것은 기독교 신앙 안에서의 연합을 나타냅니다. 이것은 예수님과 기독교에 대한 중요한 간증이 됩니다. 왜? 우리가 모든 것이 분열된 듯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연합시킵니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고 다른 문화권에서 성장했으며 다른 언어로 말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향한 같은 열정을 나눕니다. 같은 주님과 구원자, 같은 믿음입니다.]

[에밀 부루카 루마니아침례교회 음악감독 – 특권이자 기쁨입니다. 우리가 호스트하며 참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벽을 넘어 한인 형제 자매들과 함께 예배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시카고루마니아침례교회와 한국 익산장로합창단과 함께 하는 시카고장로성가단의 제17회 정기연주회는 9월 29일 주일 오후 6시 484 노스웨스트 하이웨이 데스 플레인스에 위치한 시카고 루마니아 침례교회에서 열립니다.

[양덕기 시카고장로성가단 정기연주회 준비위원장 – 빛의 삼원색이 빨강 파랑 초록이죠, 그 색깔이 합해지면 흰색 빛이 납니다. 그런 식으로 세 개 팀이 각각 빛을 내지만 결국은 하나로 되어서 한 빛,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러한 새로운 빛을 낼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박영권 익산장로합창단 지휘자 – 금번 찬양 연주회를 통해서 시카고에 계시는 교민들과 중계가 될 때 미주 지역에 있는 교민들과 우리 한국에 있는 모든 식구들이 함께 은혜 누리는 귀한 찬양의 잔치가 간절히 소망합니다.]

[에이드리안 네이코니 시카고 루마니아침례교회 목사 – 저는 크리스챤의 연합과 이번 행사는 이 시대에 우리 하나님을 돋보이게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기독교에 중요한 간증이 될 것입니다.]

[황보라 시카고장로성가단 지휘자 – 저희 3 합창단이 언어는 다르고 문화도 다르지만 한 목소리로 한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 무대가 너무나도 기대가 되고 하나님께도 큰 영광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