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재외선거 미중서부 등록률 감소

보도국
입력: 2024.2.12. 2:10pm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전 선거보다 감소한 수치로 나타났다.

시카고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재외선거에서 미중서부 지역의 유권자 등록은 2,836명으로 마감됐다.

이 가운데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국외부재자는 2,341명,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495명(영구명부 등재자 433명 포함)이다.

이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명부등재자수 3,660명에 비해 22.5% 감소한 수치이다.

시카고총영사관 관할지역 13개 주에서 재외국민 13만6,046명 대비 유권자 등록률은 2.08%이다.

제21대 국선 등록자수는 3,660명, 제20대 국선은 2,981명을 각각 기록했다

아직 정확한 통계가 집계가 되지 않았지만 전세계적으로 이번 선거의 유권자 등록이 감소한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3월 11일 재외선거인 명부를 확정할 전망이다.

중서부 지역의 재외투표는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6일 동안 4곳 투표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