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세종문화회, 한국 주제 심포지움 콘서트 개최한다
박원정 PD | neomusica@hotmail.com
입력: 2023.1.23 10:30am
창립 20주년을 맞은 세종문화회(공동회장 전현일, 박계영)이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세종문화회는 내달 4일 노스웨스턴대학 갈빈 리사이틀 홀에서 ‘한국 전통주제 음악콘서트’(Korean-Themed Music with Composer’s Commentary) 제하로 행사를 연다.
연주와 강연, 패널토론 등 심포지움 콘서트 형식으로 열리는 이 음악회는 한국적 요소를 모티브를 삼은 현대음악을 선보이는 자리로 세종문화회 사업의 주요 축인 한국적 현대음악 창작활동을 기념한다.
그동안 세종문화회는 국제 작곡경연대회, 기악연주 경연대회, 현대음악 연주회, 음반 발표 등을 통해 클래시컬 악기를 기반으로 한 ‘한국적’ 현대음악 창조의 장을 열어왔다.
행사는 수잔나 송 전 CBS 앵커의 사회로 진행되며 기조연설에 작곡가인 데이비드 루드비히 줄리어드음대 학장이 ‘민속 주제를 담은 음악’을 주제로 나선다.
이와 함께 조나단 베일리 홀랜드 노스웨스턴음대 학장과 김정한 총영사가 축사를 전한다.
김미숙 휘튼대교수, 이은영 보스톤음악원 교수, 미스카 주프코 드폴대 겸임교수, 테디 니더마이어 등 작곡가가 패널로 참석하며 카리사 추, 노아 김, 예레미 리우, 크리스티 김 등 역대 세종음악경연대회 수상자들이 작곡가들의 현대음악을 연주한다.
서울대에 이어 현재 인디애나대 음대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교수가 ‘새타령’(박민정 곡)과 ‘고향의 봄’(김한기 곡)을 피날레 무대로 장식한다.
또한 이소정 저드슨음대 교수도 특별 게스트 연주자로 함께 한다.
음악회는 오후 2시에 시작하며 오후 4시에 리셉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입장료는 일반 30달러, 학생 10달러이며 주차는 무료이다.
– 일시: 2월 4일 오후 2시
– 장소: 노스웨스턴대 갈빈 리사이틀 홀 (70 Arts Circle Drive Evanston, IL 60208)
– 티켓 예매 https://bit.ly/3v9TNK7
– 관련 웹페이지: https://www.sejongculturalsociety.org/events/index.php#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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