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재외선거, 재외선관위 구성으로 본격화

대한민국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가 내년 3월 27일부터 6일간 실시된다. 본국의 선거일은 4월 10일이다.

유권자 등록인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내달(11월) 12일부터 90일간 할 수 있다.

시카고총영사관 관할 지역인 13개 주의 선거를 관리할 시카고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문승환 노스이스턴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재외선관위의 위원장, 선거영사인 우창호 영사가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재외선관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외공관마다 설치∙운영하는 한시적 합의제 선거관리기구이다.

시카고총영사관에 따르면 재외선관위의 구성은 중앙선관위 지명 2인, 공관장 추천 공관원 1명,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으로 한다.

현재까지 위촉된 위원은 ▲문승환 교수·우창호 재외선거관(중앙선관위 지명), ▲김인수 영사(공관장 추천), ▲김희숙(국민의힘 추천) 등 4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위원을 추천하지 않았다.

내년 5월 7일까지 운영되는 재외선관위는 투표소 설치, 투표관리, 선거 홍보, 선거범죄 예방∙단속 등 업무를 처리한다.
<보도국>

재외선관위 회의 (사진 제공=시카고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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