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강원도 특산물전, 고성군 상품 홍보
13주년을 맞은 강원도 농수특산물전이 제55회 판매전으로 시카고를 찾아왔다.
16일 개막한 이번 행사엔 총 350여 상품이 입하된 가운데 70여 가지 강원 고성군 특산품이 눈길을 끈다.
이번엔 강원도고성군수출협회 관계자 수명이 시카고를 방문해 양질의 고성군 특산품을 홍보했다.
특산품의 수출 활성화를 모색함과 동시에 동포사회에 좋은 가격에 양질의 식품을 공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동호 강원도고성군수출협회 사무총장은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드시는 쌀류와 반찬류, 장아찌류, 절임류, 떡도 있다. 생강차와 같이 일반 차들도 많이 가져왔”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선 각종 장아찌 등 식품을 직접 시식 해볼 수 있다.
김기동 대표는 특별히 오대미 쌀을 꼽았다. 동해안 최북단 기름진 땅에서 동해의 맑은 바닷바람 가운데 재배돼 밥맛과 영양이 뛰어난 품종이다.
김 대표는 “이번 기회에 하나 사면 하나 공짜로 판매합니다. 이건 빨리 오셔야 한다”고 전했다.
강원도 고성 특산물 70여 가지를 비롯 350여 먹거리와 식재료가 풍성한 강원도 특산물 판매전은 7월 9일까지 나일스의 특설매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