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인천에 설치, 통합민원실은 서울에

보도국
입력: 2023.5.8 4:01pm

오는 6월 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의 본청은 인천에 설치하고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 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두는 것으로 결정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세 차례의 당정협의를 통해 청 소재지를 두고 논의한 결과 편의성·접근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측면에서 본청을 인천에 두고, 정책수요자인 재외동포들의 업무효율성을 고려해서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를 서울 광화문에 설치해 동포 대상 국적·사증·병역·세무·보훈·연금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은 4월27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조직접 개정안에 따라 750만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는 전담기구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부터 재외동포청 설치를 공약했고, 정부 출범 후 국정과제로 선정되면서 재외동포청 설치는 빠르게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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