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로터리클럽, 여고생 5명에게 각각 2천달러 장학금 지급
박원정 PD | neomusica@hotmail.com
입력: 2023.5.8. 9:31pm
시카고한인로터리클럽(회장 최선주)이 오늘(8일) 노스브룩 힐튼 호텔에서 2022-23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모현영(윌링고 4학년), 사라 권(GBS고 3학년), 크리스틴 윤(GBN 4학년), 김인아(나일스웨스트고 4학년), 줄리 김(스티븐슨고) 등 총 여자 고등학생 5명이 올해 로터리클럽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로터리클럽은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2천 달러를 각각 지급했다.
최은주 장학위원장은 “11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장학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올해는 학교성적, 리더쉽 및 사회봉사활동, 에세이, 장학금의 필요성 등 총 4 항목을 면밀히 살펴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크리스틴 윤 양은 “노스웨스턴 대학에 진학해 컴퓨터공학과 사회정책을 공부할 계획”이라며 “사회에 기여가 많은 로터리클럽의 장학기금을 받아 의미가 특별하다”고 밝혔다.
대학에 진학해 에니매이션을 전공할 계획인 모현영 양은 “쉽지 않은 분야로의 걸음을 내딛는데 장학기금이 힘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현재 고교 3학년으로 GBS고교의 차기 학생회장으로 선출된 사라 권 양은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해 변호사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인아 양은 “오랫동안 한국 전통문화 공연 및 활동에 힘을 쏟은 경험을 에세이에 담았는데 장학위원회에서 이를 높게 평가해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장학금은 향후 디지털 인터액티브 미디어를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생 줄리 김 양은 개인 사정으로 이날 자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