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갖춘 평화∙∙∙윤석열 정부 대북정책’ –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강연
[앵커 멘트]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강연회가 시카고에서 열렸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 관련해 어떤 메세지를 전했는지 뉴스매거진이 취재해 전합니다.
[리포트]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뉴스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주목 받는 키워드 ‘힘에 의한 평화’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석동현 사무처장 – (군사적 행위에) 대응할 수 있는 그러한 행위를 도발을 단념하게 만들 수 있는 더 압도적인 역량을, 대비 역량을 갖춤으로써 그러한 군사적 도발에 대비하는 한편, 그러나 한편으로는 대화와 교류, 협력의 그 길도 언제든지 열어놓고 있다는 것이죠…]
어제(3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가 개최한 ‘최근 한반도 정세와 윤석열 정부의 대북 통일 정책’ 제하의 강연회.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실효적인 대비와 전쟁 억제력을 가진 이른바 ‘정의로운 평화’를 위한 준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석동현 –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유와 인권, 정의가 유지되는 평화만이 우리가 정말 추구하는 평화라는 것입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요인은 결국은 북한의 군사 도발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볼 때 우리가 평화를 원합니다만 만약에 있을 수 있는 긴급한 사태에 대비해서 우리가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석동현 – 대통령의 뜻은 북한이 이와 같이 자꾸만 도발하고 자유를 침범하는 행위를 해 올 때 우리가 ‘좋은 게 좋다’고 달래고 어를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북에 대해서 확고한 응징과 보복의 단호한 입장을 취하는 것이 북한의 그러한 망동을 좀 억제, 단념시킬 수 있다는 그러한 기조…]
석 사무처장은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 한미일 공조 안보체제가 중요하다고 밝히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로 한미 양국의 신뢰가 더 깊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석동현 – 북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 양국의 공조를 포괄적 동맹국으로 강화하고 미국의 확장 억제 능력에 대한 우리 국민들이 갖고 있는 일말의 불안감도 많이 해소를 할 정도로 미국 당국과 한국 정부간의 신뢰가 구축 되었다…]
힘을 갖춘 평화에 입각한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한미 연합방위 태세 또한 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북한 인원 유린 중단을 압박하고 인도주의에 입각한 지원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산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지금 이 자리에서 제안합니다.]
지난해 10월 임명된 석동현 평통 사무처장은 대통령 직속자문 기구의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법대 79학번 동기이며, 사법연수원 15기로 임관해 서울동부지검장까지 지냈습니다.
평통 사무처장에 검찰 출신이 임명된 것도 이례적이고 사무처장의 강연회가 미주 각 지역에서 열린 것도 드문 사례로, 눈길을 끕니다.
한편 강연회에 라자 크리스나무르티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이 자리해 축사를 전했으며 시카고 평통의 감사패를 받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라자 크리스나무르티 연방하원의원 – 대한민국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은 활동적인 공공외교를 전해해야 합니다. 사람 대 사람의 교류가 중요하고 평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그것 또한 제가 의회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스매거진의 다음 방송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지역협의회장에는 어떠한 인물이 적합하며 자문위원과 미주부의장 인선에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 석동현 사무처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명합니다.
시카고 근교 노스브룩에서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