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대희 제23대 시카고체육회장 취임

박원정 PD | neomusica@hotmail.com
입력: 2023.03.19. 9:15pm

3년간 공석이었던 시카고체육회를 이끌 김대희 신임 회장이 오늘(19일) 공식 취임했다.

김대희 제23대 재미대한시카고체육회장은 취임사에서 “체육회를 다시 일으키고 6월 개최되는 뉴욕 미주체전에 시카고팀을 이끌고 참가해 시카고 한인의 체육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투명하고 공정한 체육행정으로 스포츠맨쉽이 살아 숨쉬는 시스템을 정착시켜 클린 스포츠를 확산시키고 깨끗한 체육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뉴욕 체전에서 시카고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시카고 한인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장

최은주 시카고한인회장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돼 아무도 감히 관심을 가지기 힘든 단체를 이끌겠다고 자원하는 리더가 될 때, 진정한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지도자가 탄생한다”며 “김대희 회장에게 큰 박수로 보낸다”고 축사를 전했다.

최은주 시카고한인회장

시카고총영사관의 김인수 동포담당 영사는 김정한 총영사의 축사를 대독했다.

김인수 영사

서정일 제15대 시카고체육회장은 “미국의 3대 도시로서의 자긍심과 시카고 체육인의 기상을 높이고 미주 동포사회에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서정일 전 체육회장

추지희 시카고체육회 이사장도 체육회의 활동과 미주체전 참가를 위해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추지희 시카고체육회 이사장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는 오는 6월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열린다.

시카고체육회는 1985, 1993, 2009년 세 차례 시카고에서 체전을 개최했고 2005, 2013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체육회는 오는 6월 미주체전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6월 14일에 시카고 대표팀 출정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대희 회장이 임원을 소개하고 있다

시카고 체육회의 조직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대희, 수석부회장: 김태형, 재정부장: 이재엽

이사장: 추지희, 이사진:(무순) 김학동, 홍인한, 나광림, 래리윤, 서우진, 홍상철, 염진호, 류상우, 김누리, 이형율, 라이언 김, 강흥식, 이주경, 박영배, 박종덕, 오세진, 박건일, 써니민, 고주희, 공정희, 백경희, 신춘자, 황춘옥, 김미경

육상연맹회장: 강문희, 축구협회장: 신용승, 테니스협회장: 이진천, 족구협회장: 김현은, 야구협회장: 존함, 농구협회장: 최아름, 볼링협회장: 김수호, 탁구협회장: 김선숙, 태권도협회장: 김원배

체육인과 한인단체 관계자 백여 명이 자리했다
화이팅을 외치는 축사자와 참석자들
케익 커팅
축배를 든 김대희 회장
기념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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