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한글 전시물 '말모이 상자',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7일 오픈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 한글 체험 상자가 전시된다.

시카고한인문화회관과 한국교육원은 오는 7일 ‘말모이, 한글을 지키다’ 체험형 전시상자(사진) 오픈식을 개최한다.

말모이 상자는 한글 전시물로 설명상자, 체험상자, 유물상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초의 한글사전 ‘말모이’의 편찬 과정을 담은 콘텐트와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된 ‘조선말 큰 사전 원고’의 복제 자료도 탑재하고 있다. 자석형 패널, 디지털 패널들 등이 설치돼 다양한 연령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국 독립기념관이 개발, 지원하는 전시물이며 국외 독립운동 전시 콘텐츠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시카고한인문화회관 박물관에 상시 전시될 전망이다.

문화회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말모이 상자를 운영하여 전시 콘텐츠로서 타인종들과 재외 동포들에게 독립운동의 가치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한글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관람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0월 7일 오후 1시 말모이 상자 오픈식에 이어 15일 시카고한인문회화관 제1번 행사장에선 영화 ‘말모이’ 상영회와 함께 말모이 상자 관람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참석은 무료이나 사전 등록을 필요로 한다.
등록: https://www.eventbrite.com/e/malmoe-the-secret-mission-movie-tickets-428154269947

박원정 PD
neomusica@hotmail.com

<참고자료: 독립기념관 2021년 국외 독립운동 전시콘텐츠 보급사업 「말모이, 한글을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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