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국무용단, 온두라스 해외공연, 스테잇페어 등 활발한 활동 전개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사태로 예술계 전반에 큰 타격이 있었지만 상황이 완화되면서 올해 한인 예술단체들의 대외 활동도 재개되고 있다.

시카고한국무용단(이사장 최의필, 단장 이애덕)은 시카고초등학교 방과 후 무용수업, 태권도대회 축하공연, 스티븐슨고교 한국무용 워크샵, 시카고 컬처럴마일 다운타운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오는 6월 4일엔 네이비피어 무대에 서며 엘진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7월 4일), 윌링시 인터내셔널페스티벌(8월 14일) 등 공연도 장식할 예정이다.

오는 8월 21일엔 169년 역사(1853년 시작)의 일리노이 스테잇페어(스프링필드 소재)에 참가한다.

또한 주온두라스 한국대사관 초청으로 대한민국-온두라스 수교 60주년을 기념 단독공연을 8월 3일 현지 무대에서 선보인다.

니카라과(2016년), 이탈리아(2017), 브라질(2018), 노르웨이(2019)에 이어 다섯 번째 해외공연에 초청되며 명실공히 미주를 대표하는 한국 전통 무용단의 역량을 재확인시키는 활동이다.

한편 지난 20일 후원이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무용단은 미국대통령 봉사상 단체 인정, 국립예술기금(NEA) 그랜트, 일리노이 전통 예술가 지원 선정 등 소식도 알렸다.

<박원정 PD>

(상단 사진: 시카고 컬춰럴마일 공연 | 시카고한국무용단 제공)

지난 20일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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