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회 첫 행사, 화두는 ‘차세대 리더쉽’

새로 출범한 제35대 시카고 한인회가 첫 행사를 열었습니다. 화두는 차세대 리더쉽이었습니다.

한인회는 지난 5일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차세대 커뮤니티 리더쉽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청소년과 대학생, 학부모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화상으로 메시지를 전했고 한인회 임원을 포함한 각계 리더들이 자신의 활동과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세대 한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이른바 ‘자신의 WHY’ 그 이유를 명확히 하는 계기를 마련해 행동하는 비젼을 품을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김혜미 참석자 – 다양한 리더들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내가 하는 일에 내가 왜하는지 그리고 하는 일에 목적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묻게되는 그런 시간이었어요.]

이날 참석자들은 시카고한인문화회관의 박물관을 견학하고 국악가 박주미 씨의 사랑가 등 연주를 듣기도 했습니다.

[최은주 한인회장 – 이 행사는 35대가 출범한 뒤에 처음으로 하는 차세대 행사입니다. 우리의 자존감을 알면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미국 주류사회에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고자하는 메시지를 주려고 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시카고한인회는 앞으로 동 프로그램을 시리즈로 전개하고, 타 단체들과 연합해 규모 있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

기사출고: 2021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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