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주, 시카고한인회장선거 단독 후보등록

제35대 시카고한인회장선거의 제4차 공고 만에 오늘 첫 후보 등록이 이뤄졌습니다.

두 주 전 후보등록서류를 수령한 최은주 예비후보는 오늘 오전 11시 30분께 시카고한인회관에서 후보 등록절차를 밟았습니다.

5인 부회장 후보가 동석한 가운데 등록서류를 빠짐없이 선관위에 제출했습니다.

단독 출마한 최은주 예비후보가 서류 심사를 통과하면 무투표로 제35대 시카고한인회장에 당선될 전망입니다.

서류를 접수한 선관위는 오는 수요일, 11월 3일에 당선 여부를 알릴 계획입니다.

[최창규 선관위원장 – 단일 후보 등록을 확인하고 최종발표는 (등록서류를)확인한 다음에 11월 3일 수요일 (오전)11시에 발표하겠습니다.]

한편 등록서류 150명 추천서의 적법성과 박해달 임시 한인회장의 선거공고 개입은 논란의 불씨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후보 등록 후 기자회견에서 최은주 예비후보는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은주 예비 후보 – 소통과 화합을 통해서 좀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전할 수 있는 하나가 되는 한인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말이 앞서지 않고 한발 한발 실천으로 옮기는 그런 한인회가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5인 부회장 후보진 또한 첫선을 보였습니다.

최은주 예비후보는 1959년 충북 제천 출생으로 숭의여대 경영학과, 고려 사이버대를 졸업했으며, 1982년 미국 이민 후 무역업과 제조업에 종사했습니다.

시카고한인로터리클럽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시카고포럼의 이사장직도 맡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