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 온라인 기금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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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기반을 두고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세종문화회가 온라인 기금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 가운데 유튜브, 웹사이트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후원을 유도하고 있는 세종문화회는 20일 50여분 길이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수잔나 송 전 시카고CBS방송 앵커의 사회로 진행되는 가운데 캐서린 전 주한 미국대사의 축사와 미국의 한국학 전문가인 마크 피터슨 브리감영대 석좌교수의 한국문화 토크가 이어진다. 거기에 그래미상 후보 음악가들이 참여한 블랙오크앙상블이 리베르탱고를 포함한 두 곡을 연주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루시 박 사무총장이 세종문화회 활동 전반을 아웃라인하는 영상이 눈길을 끌고 과거 음악경연대회 수상자들의 연주하이라이트도 인상적이다.
2004년에 설립된 세종문화회는 미국에 한국 문화유산의 인식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미국 학교에서 영 시조 쓰기 운동을 벌이고 있고, 한국적 요소가 들어간 곡들로 음악경연대회를 10년 넘게 펼지고 있으며, 한국문학 관련 에세이 경연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세종문화회의 온라인 기금모금 영상은 Sejong Cultural Society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