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기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 캠프

<시카고전통예술원 제공 보도자료>

시카고 한국전통예술원 (이하 예술원이 지난 8월 2일부터6일까지 일주일동안 진행한 <청소년 여름국악 캠프>가 큰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4세부터 15세까지 청소년 21명이 참가한 <2021청소년 여름 국악캠프>는 가야금단소소금 등의 악기는 물론 평소에는 만나기 어려운 나발나각용고 등 취타 악기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참가자들은 각자가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서 일주일 간 아리랑의 연주법을 배운 뒤에 악기별로 합주를 해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사물놀이와 탈춤은 물론 다양한 전통놀이도 배워 보는 등 전통 문화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캠프로 진행됐다.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모든 참가자들은 100% 출석률을 보일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캠프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의 학부모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캠프 가야 된다고 보채는 것을 보면서 국악기에도 이렇게 재미를 느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뭔가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라며 예술원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병석 예술원 대표는 이번 국악 캠프를 별 탈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이번 캠프에서는 기존 소리빛 청소년 단원 10여명이 캠프 참가자들을 위해 악기 연주와 보조교사로 참여해줘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이번 국악 캠프가 너무 짧았다는 반응이 많아서 내년에는 기간을 확대하고 더 많은 참가자를 모집해서 한인 청소년들이 서로를 배우고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모두가 하나되는 국악 캠프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라고 소회를 밝혔다.

예술원은 국악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키우고청소년 리더쉽 향상을 목표로 하는 소리빛 청소년 프로그램을 8년째 운영하고 있으며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2021-2022학년 신학기를 맞이해서 현재 소리빛 청소년 단원을 모집중이다대상은 K-12 청소년이며 교육 프로그램은 장구모듬북단소가야금해금대금소금탈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8월 22일 일요일 오후 8시에 신입 단원을 위한 Information Session 이 줌으로 진행되며보다 자세한 문의는 info@soribeat.org 또는 (877)790-4080으로 할 수 있다.


(사진=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