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골든 버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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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America’s Got Talent)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 시범단이 미국 NBC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골든 버저를 획득했다.
미국인 단원 6명을 포함 총 22명으로 구성된 시범단은 격파와 품세 등 완성도 높은 연출로 심사위원의 기립박수를 얻으며 골든 버저를 획득했다.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은 “가장 놀라운 것 중 하나”라고 심사평을 전했고, 하이디 클룸은 “소름 돋는다”, 테리 크루즈는 “이런 공연을 평생 본 적이 없다”고 반응했다.
이에 따라 시범단은 예선을 거치지 않고 8월 경에 예정된 라이브쇼에 진출한다.
시범단은 “올림픽 공연이 예정되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무산되었다”고 시범 전 인터뷰에서 밝혔고 시범 직후 “평화가 승리보다 더 소중하다”는 현수막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