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총영사, 조나단 캐롤 IL 주하원의원 면담
김영석 주시카고 총영사가 일리노이 주하원에서 채택된 한반도 평화 결의안을 발의한 조나단 캐롤 주하원의원(57지구, 민주)을 면담했다.
오늘(8일) 캐롤 의원의 노스브룩 소재 지역 사무소를 방문한 김 총영사는 결의안 통과에 감사를 표하고 아울러 아시안 역사 의무교육 법안의 통과를 높게 평가했다.
총영사관 보도자료에 따르면 캐롤 의원은 결의문 원본 문서를 직접 김 총영사에게 전달하며 “금번 결의가 한반도 평화를 실해해 나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결의 내용 중 한국전쟁에 따른 이산가족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1일 하원을 통과한 결의안 HR231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전쟁에 따른 이산가족의 발생을 인정하고 일리노이 주방위군 소속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이와 함께 종전선언과 한반도의 안정을 위한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했다.
또한 캐롤 의원은 아시안 역사 의무교육 법안의 통과를 고무적으로 평가하며 “미국 내 주 차원에서의 최초 사례”라고 밝히고 “공교육 과정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의 역사와 기여에 대해 교육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총영사는 “동 법안의 통과가 아시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혐오 범죄를 근절시키는데 되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캐롤 의원과 김 총영사, 제공=총영사관)
기사출고: 2021년 6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