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스 재무관 “7천9백만 달러를 찾아가세요”
[마리아 파파스 – 데이터를 보면 한국어는 쿡카운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 중 하나입니다.]
오늘 마리아 파파스 쿡 카운티 재무관의 기자회견. 한국어로 번역된 재산세 브로셔를 소개합니다.
환급, 공제, 납부, 경매처분 등 재산세에 대한 유용한 정보가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파파스 재무관은 7천 9백만 달러에 달하는 초과 납부 재산세가 주인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소유주들이 자신이 환급과 공제의 대상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마리아 파파스 – 저는 7천9백만 달러 위에 앉아 있습니다. 저는 지난 20년간 비즈니스 활동 등을 하면서 의도치 않게 재산세를 이중 납부한 한인들을 찾고 있습니다.]
파파스 재무관은 당국의 웹사이트에서 지난 20년간 재산세를 이중납부 하거나 초과 납부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파스 – 검색란에 주소를 써넣으면 주택 또는 소유물의 사진을 볼 수 있고 지난 20년간 재산세를 초과 납부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택 소유주 공제와 고령 거주자 공제, 고령자를 위한 재산가지 평가 고정 등 공제를 통해 수천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환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재무관은 온라인에서 자신의 재산세 상황을 확인하고 환급과 절세의 혜택을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른바 ‘파파스 모빌’이라는 이동식 사무실도 선보였습니다. 재산세가 연체된 노약자나 컴퓨터가 없는 소유주, 재산세 고지서가 반송되는 곳 등을 찾아가 온라인으로 재산세 상황을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합니다.
이날 기자회견 겸 설명회는 이진 쿡카운티 명예 부재무관이 주선한 자리. 김영석 주 시카고 총영사도 동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현재 71세인 마리아 파파스는 쿡카운티 커미셔너 거쳐 1998년부터 자리에 앉은 쿡카운티의 6선 재무관입니다. 민주당 소속이며 다양한 한인사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습니다.
[파파스 – 한인사회를 보십시오. 고유의 방식으로 결속되어 있습니다. 또 문화적 유산을 보전하려는 모습에 저는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인정하고 언어를 이 브로셔에 반영했습니다. 언어를 잃어버리면 문화도 잃습니다.]
노스브룩에서 뉴스매거진, 박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