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화 사무총장 글로벌 여성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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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화 시카고한인문화회관 사무총장이 ‘탁월한 글로벌 여성인 상’을 수상했다.
최 사무총장은 지난 7일 대니 데이비스 연방하원의원의 다민족 자문위원회에서 선정한 여성 20인 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열린 시상식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다미리사이 사운다라라잔 인도 탈레가나 주지사, 사나 미렐라 마린 핀란드 총리, 패트리시아 아이담 랜싱 시장 등 정치인과 마벨 모이 중국인상공회의소 회장, 신타 스트라우스버그 등 로컬 리더들이 포함됐다.
주최측은 최기화 사무총장이 국립예술기금위원회에서 60만 달러 그랜트를 받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고 한국문화를 알리 활발한 활동을 했다고 소개했다.
최기화 사무총장은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한인문화관과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 사무총장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나와 클리브랜드 주립대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에서 MBA를 취득했다. 문화회관 사무총장 직을 맡기 전엔 컨설팅 기업인 액센춰에 몸담았고 전자학습 회사를 운영했다.
행사를 주최한 데니 데이비스 연방하원의원은 “여성 리더들의 정치적인 역량이 강화되고 사회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가정에서도 훌륭한 어머니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리더쉽을 높게 세우는 행사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