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원자 여성회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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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에 열린 시카고한인여성회 연례총회에서 육원자 이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육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여성회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인사회의 모범적이고 귀감이 되는 훌륭한 단체”라며 “사람이 마흔이 되면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처럼 여성회도 이제 40주년을 계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20여년 간 여성회 이사로 활동해온 육 이사장은 현재 연세대학교 미주총동문회장도 맡고 있다. 육 이사장은 젊은 이사들을 영입해 더 나은 40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여성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년의 임기를 마친 박규영 이임 이사장은 신임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시카고 한인여성들에 대한 찬사를 전했다. “저는 여성의 힘을 믿습니다. 그리고 여성회를 믿습니다. 네트워킹이 있어서 같이 일하고, 재능도 나누고 서로 북돋아주며 힘을 실어주는 일, 어머니와 딸, 자매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정말 국력입니다.”
여성회는 이날 총회에서 내년에 임기를 시작하는 차기 회장으로 성유나 부회장이 선출됐다고 공표했습니다. 또한 오는 12월 3일에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는 주정부의 안전지침에 따라 참석자들의 발열 체크를 한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좌석간 거리를 두고 진행됐다. 총 45명이 행사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