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회, 코로나성금 어떻게 쓰나?
시카고한인회는 코로나성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
시카고한인회에 따르면 오늘(7일)까지 성금 3만4140달러가 모금됐다. 2만250달러를 지출하고 1만3870달러가 남았다.
한인회는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1만 달러를 한국적십자에 송금했으며 마스크 1천 장을 구입해 연장자 아파트, 간호사협회, 밀알선교회, 물댄동산, 한울종합복지관 등 기관에 전달했다. 또한 화재로 자택이 전소된 한인 피해자에 긴급 기금 1천500달러를 지원했다.
오늘 이성배 시카고한인회장은 다수의 시카고 한인단체장들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갖고 성금의 향후 사용도를 논의했다. 화상회의에는 김윤태 시카고한인문화회관 회장, 박순자 시카고한인여성회장, 유경란 시카고평통회장, 최성이 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회장, 손식 KA보이스 대표, 김병석 시카고한인전통예술원 대표, 김세미 한인부동산협회 회장, 손지선 한울종합복지관 사무총장, 김 헤더 코람아파트 매니저 등 인사(무순) 16명이 참여했다.
시카고한인회는 한인의 이용도가 높은 의료기관(최소 3곳)과 한인 밀집지역 경찰서(최소 5곳)에 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식료품을 담은 푸드 베스킷을 만들어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인들에게 배포할 전망이다. 소셜번호가 없거나 신분 문제가 있어 정부의 경기부양기금을 받지 못한 한인들이 우선지원 대상이다.
한인회의 코로나 성금 모금활동은 5월 말까지 진행된다.
<보도국>
참고자료: 시카고한인회 코로나성금 모금 참여자 (4월 30일 기준)